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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는 문자를 보내거나 화환 문구를 작성할 때 가장 긴장되는 부분 중 하나죠. 엄숙하고 슬픈 자리인 만큼 작은 맞춤법 실수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부담감 때문인데, 정확한 띄어쓰기 법칙과 함께 마침표는 찍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헷갈리는 조문 예절까지 실수 줄이는 포인트만 짚어볼게요.

올바른 띄어쓰기 정답 공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모든 어절을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우리말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조사는 앞말에 붙이고 나머지 단어들은 모두 띄어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 삼가(V) 고인의(V) 명복을(V) 빕니다.
- '고인의'와 '명복을' 뒤의 조사는 붙여 씁니다.
- 모든 단어를 다 붙여 쓰는 것은 틀린 표기예요.
가장 기본이 되는 법칙만 알아도 급하게 문자를 보낼 때 당황하지 않고 예의를 갖출 수 있어 마음이 놓여요.
단어별 뜻 풀이와 문법적 이유
왜 띄어 써야 하는지 이해하려면 각 단어의 뜻을 알면 쉬워요.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라는 뜻의 부사이고, '고인'은 돌아가신 분, '명복'은 저승에서의 행복을 비는 명사이기 때문에 독립된 뜻을 가진 단어들은 서로 분리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삼가'의 위치와 의미
많은 분이 '삼가'를 고인의 이름 앞에 붙이는 수식어라고 생각하시지만, 이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부사이므로 문장 맨 앞에 독립적으로 위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삼가고인의'라고 붙여 쓰면 문법적으로 어색해지는 것이죠.
- 삼가: 존경과 조심스러움을 담은 부사
- 고인: 죽은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
- 명복: 사후 세계에서 받게 될 복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뜻을 알고 나니 문장을 적어 내려가는 마음가짐이 한층 더 무거워지네요.
문장 끝 마침표(.) 사용 여부
띄어쓰기만큼이나 의견이 분분한 것이 바로 문장 끝에 점을 찍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예요. 원칙적으로 국어 문법상 서술어 뒤에는 마침표를 찍는 것이 맞지만, 관습적으로 조문 문구나 화환 리본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예의로 통합니다.
점을 찍지 않는 이유
옛날에는 붓글씨로 부고를 쓸 때 점을 찍지 않았던 관습이 이어져 온 것도 있고, 점을 찍는 행위가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슬픔이 끝나지 않고 추모가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생략하기도 해요. 따라서 문자메시지나 방명록에는 점을 생략하는 것이 더 정중해 보입니다.
| 구분 | 권장 표기 | 이유 |
|---|---|---|
| 문자/카톡 | 마침표 생략 | 관습적 예의 |
| 화환 리본 | 마침표 절대 생략 | 가독성 및 전통 |


사소한 점 하나에도 유가족을 배려하는 마음과 전통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어요.
자주 틀리는 오타 주의사항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명복'을 '면복'이나 '명북'으로 잘못 쓰는 경우인데, 이는 발음이 비슷해서 생기는 오타이니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 또한 '빕니다'를 '빕니다'로 적는 맞춤법 실수도 엄숙한 분위기를 깰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명복(O) / 명북, 면복 (X)
- 빕니다(O) / 빔니다 (X)
- 삼가(O) / 삼가해(X) - '삼가하다'는 틀린 말입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보내는 글인 만큼 오타 없이 깔끔하게 보내는 것이 최고의 위로가 되죠.
상황별 적절한 위로 문자 예시
너무 형식적인 문구가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관계에 따라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을 섞어 쓰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이모티콘 사용은 절대 금물이며 간결하고 진심을 담은 문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며, 멀리서나마 명복을 빕니다."
정해진 형식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진실한 마음이니까요.
결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는 "삼가 V 고인의 V 명복을 V 빕니다"로 기억하고, 문장 끝에 마침표는 가급적 찍지 않는 것이 예의라는 점을 확인했네요.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고인에 대한 존경이자 유가족에 대한 배려의 시작입니다.